이날 AP통신에 따르면 정부 부처를 기존 36개에서 21개로 줄이는 안건은 의회에서 찬성 611표, 반대 3표, 기권 21표로 통과됐다.
지난주 틴 쩌 당선인은 “부처를 통폐합하더라도 공무원이 일자리를 잃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정부 부처를 줄여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장관의 연봉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정부 부처 통폐합을 통해 절감된 400만달러는 교육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틴 쩌 미얀마 대통령 당선인[사진=게티이미지] |
한편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총재인 아웅산 수치 여사는 입각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수치 여사는 내각에 합류하지 않은 채 의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다. 그동안 수치 여사가 외무장관으로 입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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