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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군기 “컷오프 경험 자양분 될 것”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하위 20% 컷오프에 해당돼 공천배제됐다 경기 용인갑에 전략공천된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총선승리를 위해 비장한 각오로 임하겠다며 다시 한번 출사표를 던졌다.

백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례대표 초선의원인 저에게 제20대 총선은 결코 쉽지 않은 새로운 도전일 것”이라며 “남은 기간 더민주와 용인갑 지역 총선 승리를 위해 무한한 열정을 가지고 비장한 각오로 임한다면 반드시 대업을 이룰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육군 대장 출신의 백 의원은 지난 4년 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해 “안보부터 민생까지 국민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다양한 의정활동을 전개했고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회고했다.


백 의원은 지난달 24일 당의 컷오프 통보에 대해서는 “의정활동이 항상 순탄치만은 않았다”면서 “대표적인 것이 총선 후보자 컷오프”라고 담담한 어조로 토로했다.

이어 “되돌아보면 이러한 경험 또한 의정활동에 있어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용인지역 당원을 비롯한 지역사회가 더욱더 단합하는 하나의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백 의원은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더민주가 얼마나 많은 표심을 얻을 수 있을지, 국회 내 여야구도가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우리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에 대한 공과는 훗날 역사가 평가할 것이고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은 총선이라는 과제를 함께 고민하면서 승리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끝으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항상 갈구하고, 항상 우직하라’는 말을 인용한 뒤, “모든 일에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반드시 대업을 이룰 수 있다”면서 “용인지역 발전에 헌신했던 국회의원으로, 국가안보에 관한한 소신을 견지하는 ‘품격있는 정치인’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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