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분당차병원, 복지부 지정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
- 국가인증 권역응급의료센터로 2015년 12월 새로 지정된 20개소 중 첫 번째로 개소


[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CHA 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은 지난 18일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익 분당차병원장, 장정은 새누리당 의원, 장길웅 분당구보건소장, 이병균 분당소방서장, 임국빈 성남소방서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분당차병원은 1시간 이내 모든 응급치료가 가능하고, 대형 재난발생 시 신속한 응급의료 지원을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설·장비·인력 등을 보강하고 새로 지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 20개소 중 첫 번째로 개소했다.


분당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성인응급실, 소아응급실, 응급중환자실, 응급병동을 분리,운영해 전문화된 구역별 시스템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의료인력과 시스템도 한층 강화됐다. 응급의학 전문의 11명, 전공의 13명, 간호사 100명, 응급구조사 5명, 응급의료정보관리자 2명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전문 응급진료팀이 응급진료를 제공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해 중증 응급환자를 직접 진료하고 365일 24시간 응급수술이 가능하다.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하고 경기도내 응급 환자 생존율 상승에 기여한다.

현재 경기 동남권역은 경기도 전체 인구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지만, 인구대비 의료기관 및 병상 수가 다른 권역에 비해 부족하다.

특히 성남시와 용인시는 인구 밀집지역으로 대형사고 발생 시 중증환자를 위한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분당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성남, 용인, 광주, 이천, 하남, 양평, 여주 등 경기 동남권역의 권역 응급의료센터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분당차병원이 위치한 성남시는 주변 용인시, 광주시, 이천시 등의 근접하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 분당차병원은 새롭게 개소하는 분당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경기권의 명실상부 중심 의료기관으로서 경기도 지역의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하고 도내 응급 환자 생존율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김동익 병원장은 “권역 내 응급의료기관, 보건소, 소방서, 경찰서 등 지역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 동남권역 중증 환자의 최종 치료기관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