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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너무 문제가 커져서 (공관위원) 모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면서 “사실 별 문제가 아닌데 점점 관심이 커지니까 조금 늦추자, 늦추자 하면서 지금까지 왔다”고 했다.
박 부총장은 “문제의 본질은 여전히 유 의원을 경선에 붙일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것”이라면서 “당헌ㆍ당규에 충실한 결정을 내리면, 또 국민정서에 맞는 결정을내리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공천 배제된 윤상현 의원 지역에 공천하지 않을 가능성과 관련해선, “절대 그렇지 않다. 국민이 꼼수라고 비판할 것”이라면서 “오늘 공관위가 열리면 후보 공모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부총장은 공천 결과 친박(친박근혜)계가 더 많다는 지적에는 “아직도 한 100명 가까이 공천 과정이 남아 있다”면서 “대부분 현역 의원과 신인의 대결인데 아마 친박보다 비박이 더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부총장은 공천 결과에 반발한 비박계의 의원총회 소집 요구에 대해 “이 상황에서 의총은 맞지 않다”면서 “오늘 최고위 결과를 지켜보고 판단하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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