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사업 브랜드 ‘SK렌터카’가 전기차 장기렌터카 전용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와함께 제주도에서 개최중인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에서 이 상품을 선보인다.

17일 SK렌터카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 기간 선보이는 장기렌터카는 환경부에서 보급하고 있는 전기차 6종이다. 준중형급 전기차인 ‘SM3 Z.E.’는 이달말까지 60대에 한해, 5년간 월 53만 9000원의 이용요금으로 제공한다.(충전기, 보험료와 관리비용 포함) 


아울러 SK렌터카는 계약기간에 충전에 소요되는 전기요금을 무료로 서비스하고, 배터리가 방전될 경우 ‘긴급충전차량’을 지원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차종에 따라 최소 5년 10만 km 이상의 배터리 사용을 보증하고, 충전기에 대한 무상 사후 서비스도 이뤄져 실제 고객은 월 렌탈 요금 외 추가적인 비용 없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렌터카는 이번 프로모션 이후 전기차 장기렌터카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onjo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