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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증권株, 美 금리동결에 ‘활짝’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증권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리 동결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은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10시26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8.15%(1650원) 오른 2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와 삼성증권도 각각 7.61%, 4.99% 올랐다.

대우증권(4.09%), NH투자증권(4.23%), 교보증권(3.83%), 키움증권(2.73%), 유안타증권(4.15%) 등도 상승하고 있다.

증권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4.19% 올라 유가증권시장의 전체 업종 중 가장 많이 뛰었다.

지난밤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3월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인 0.25~0.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은 금리 동결로 세계적으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질 것이라고 예측, 증권업종이 최대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FOMC 이후 나타난 시장 반응 중 국내 투자자들이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미국 증시에서 캐터필러 주가가 오른 점”이라며 “캐터필러 급등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완화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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