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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당 후보 확정된곳 45곳…14곳은 1여3야 구도
[헤럴드경제=박병국 ㆍ이슬기ㆍ장필수 기자]국민의당이 16일 4차 후보자 공천을 발표 하면서 16일 현재 4ㆍ13 총선을 앞두고 3당(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의 후보자가 확정된 곳은 총 45곳이 됐다. 정의당까지 포함하면 전국 14곳의 선거구에서 최종 후보가 정해졌다.

3당에서 공천 작업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은 수도권이다. 수도권에서는 총 122곳의 선거구 중 29곳에서 최종 후보가 결정됐다.

서울에서는 49곳의 선거구 중 11곳에서 3당의 최종 후보가 정해졌다. 서울 종로구에서는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가 박진 후보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오 후보는 더민주의 정세균, 국민의당 박태순 후보와 경쟁한다.


관악을에서는 정의당을 포함한 4당 후보가 모두 결정됐다. 17, 19대에 이어 3선에 도전하는 유기홍 더민주 의원, 이 지역에서 18대를 지낸 김성식 국민의당 최고위원, 새누리당 청년우선추천 후보로 결정된 38세의 원영섭 후보가 맞붙는다. 정의당에서는 이동영 후보가 나온다.

인천에서는 13곳의 선거구중 5곳에서 최종 후보가 결정됐다. 인천 남구갑에서는 현역의원인 홍일표 후보가 경선을 뚫고 새누리당 후보로 최종 결정돼, 더민주의 허종식 후보, 국민의당 김충래 후보와 맞붙게 됐다.

인천 남동구 을에서는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새누리당 조전혁 후보와, 현역의원인 윤관석 더민주 후보, 국민의당 홍정건 후보, 인천광역시 교육청 감사관을 지낸 정의당 배진교 후보가 경쟁한다.

남동구 갑에서는 부산 사하갑 현역인 문대성 후보가 인천 남동구 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현역인 더민주의 박남춘 의원과 국민의당의 김명수 후보와 싸우게 되며, 부평갑에서는 정유섭 새누리당 후보, 이성만 더민주 후보, 국민의당 문병호 후보가 최종 결정됐다.

경기도는 60곳의 선거구중 13곳의 후보가 결정됐다. 성남시 중원구에서는 필리버스터 투혼을 발휘한 은수미 의원이 경선을 통해 더민주의 최종 후보로 확정돼,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 국민의당 정환석 후보와 붙게 됐다. 수원시갑에서는 현역의원 이찬열 후보가 경선에서 이재준 예비후보를 꺾고 더민주의 최종 후보가 됐으며, 새누리당에서는 박종희 후보가, 국민의당에서는 김재귀 후보가 나선다.

수원시정에서는 4당 후보가 모두 정해졌다. 새누리당에서는 박수영 후보가, 더민주는 박광온 후보, 국민의당에서는 김명수 후보가 경쟁을 한다. 부천시 소사구에서는 경선에서 차명진 전 의원이 새누리당 최종 후보로 낙점돼, 김상희 더민주 후보, 김정기 국민의당 후보, 신현자 정의당 후보와 맞붙는다.

지방은 공천 작업이 더디다. 지방에서는 현재까지 총 16곳에서 3당 후보가 최종 확정됐으며 대구, 대전, 세종, 충북은 아직 3당의 대진표가 짜지지 않았다.

강원도에서는 원주시갑, 원주시 을의 3당 대진이 확정됐다. 원주시갑의 경우, 새누리당에서는 경선을 통과한 김기선 후보가, 마찬가지로 경선을통해 더민주의 최종후보로 확정된 권성중 후보가, 국민의당에서는 김수정 후보가 경쟁하게 된다. 정의당에서는 최석 후보가 나선다. 원주을에서는 이강후 새누리당 후보가 경선을 통과하면서 더민주의 송기헌 후보, 이석규 국민의당 후보와 싸우게 됐다. 충남 당진의 경우 경선이 완료돼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게 된 김동완 후보와 어기구 더민주 후보, 송노섭 국민의당 후보가 싸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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