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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비례대표 대단하다고 생각지 않아”
[헤럴드경제=신대원ㆍ장필수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16일 자신의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에 대해 “비레대표를 4번 했고, 비례대표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부정적 인식을 내비쳤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저는 특별한 목표를 놓고 여기(더민주)에 오지 않았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일러스트=박지영]

김 대표는 민정당 소속으로 11대와 12대, 민자당 소속으로 14대, 그리고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17대 등 여야를 넘나들면 4차례 비례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김 대표는 더민주의 비례대표 선정기준과 관련해서는 “내년 대선이 있고 집권을 하겠다는 정당이라면 그래도 집권했을 때 사람을 어떻게 쓸 수 있느냐는 얼굴을 비례대표로 내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1번 후보에 대해서는 “여성을 1번을 배치하는 것이 굉장히 고르기가 어렵다. 어떤 분야에, 어떤 분이 대표가 될지 찾기 어렵다”면서 “최대한 노력해 일반 국민이 봐도 1번감이구나라는 사람을 택할 것”이라고 했다.

또 문재인 전 대표의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 문제에 대해 전혀 생각한 적 없다”면서 “본인이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는데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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