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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알파고 대국에 동영상 앱 사용자 ↑”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알파고의 세기의 대국으로 인해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 랭킹 제공 서비스인 와이즈앱(www.wiseapp.co.kr)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전국 8634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앱 사용 패턴을 16일 공개했다.(95% 신뢰수준, 오차범위 ±1.05%) 


그 결과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앱 중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셜 앱으로 ‘밴드’가 꼽혔고, 지난 일주일 동안 951만 명의 사용자가 1인당 하루 평균 6분 20초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0대와 20대는 ‘페이스북’을, 30대는 ‘카카오스토리’를 40대 이상은 ‘밴드’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특히 남성은 ‘페이스북’을 여성은 ‘카카오스토리’ 이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성별·연령별로 즐겨 찾는 SNS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밴드’ 다음으로는 ‘카카오스토리’ 941만 명, ‘페이스북’ 838만 명, ‘네이버 카페’ 370만 명, ‘인스타그램’ 316만 명 순으로 사용자 수가 많았다. 1인당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은 ‘페이스북’ 19분, ‘다음 카페’ 18분, ‘네이버 카페’ 11분, ‘인스타그램’ 7분 등으로 페이스북이 가장 길었다.

모바일 시장을 이끄는 10대에서 30대 중반의 ‘밀레니얼세대’는 ‘페이스북’을 가장 선호했다.

또, 스마트폰 사용자는 평균 2.66개의 소셜 앱으로 하루 28분을 SNS 활동에 소비했다.

한편,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영향으로 ‘네이버 미디어 플레이어’, ‘아프리카TV’, ‘LTE비디오포탈’ 등의 동영상 앱 사용자 수가 전주 대비 늘었다.

신학기를 맞아 영어사전, 알림장 정보를 제공하는 ‘네이버 사전’, ‘아이엠스쿨’, ‘구글 번역’ 등의 앱 사용자 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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