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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민 63% “환경 위해 대중교통 이용한다”
연령대 높을수록 환경관심 더 커
男 대중교통 이용·빈병 분리수거
女 장바구니 사용·절전 더 실천



서울시민 10명 중 6명은 환경을 생각해 ‘대중교통 이용’을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연구원이 내놓은 인포그래픽스 ‘서울시민, 환경을 생각한 행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에 따르면 만 20세 이상 시민 10명 중 7명은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시민 71%는 ‘환경문제에 관심 있다’고 답했다. ‘관심없다’는 3.2%였고 ‘보통이다’는 32%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환경에 대한 관심도는 더 컸다. 50대 이상은 83.0% ‘환경문제에 관심 있다’고 답해 가장 많았다. 50대 이상 시민들은 ‘관심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한명도 없었다.

40대 71.9%도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었으며 단 2.5%만이 ‘관심 없다’고 답했다. 30대도 비교적 높은 관심도(68.9%)를 보였다. 반면 20대는 60.8%만 서울의 환경에 관심을 나타냈고 ‘관심 없다’고 답한 비율이 7.2%로 가장 높았다.

평소 환경을 생각해 실천한 행동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꼽은 서울시민이 62.5%로 가장 많았다.(1인당 3개 응답을 선택) ‘빈 병, 빈 캔 분리수거’를 꼽은 응답자도 47.3% 달했다. 환경을 위해 ‘장바구니 이용’(32.3%), ‘음식물쓰레기 줄이기ㆍ물기 제거’(23.4%) 등 한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서울시민은 ‘1회 용품 사용 안하기’, ‘폐식용유 배수구에 버리지 않기’, ‘폐건전지 분리수거’를 꼽았다.

남성은 여성보다 ‘대중교통 이용’(남성 70.6%, 여성 60.0%), ‘빈병, 빈캔 분리수거’(남성 50.2%, 여성 44.5%), ‘1회용품 사용 안하기’(남성 25.6%, 여성 17.3%)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실천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여성은 남성보다 ‘장바구니 이용’(남성 23.7%. 여성 40.5%)과 ‘전기사용 절제’(남성 13.3%, 여성 19.5%)를 더 행동으로 옮겼다.

강문규 기자/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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