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부상징은 태극기의 청·홍·백 삼색 조합과 여백의 미를 살린 담백한 표현으로 ‘대한민국다움’을 담았다. 또 열린 조형성을 통해 국민과 세계,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진취적인 대한민국 정부를 표현했다는게 문체부의 설명이다. ‘대한민국정부’라는 새로운 정부상징 글꼴도 훈민정음 창제기의 글꼴을 현대적 감각에 맞춰 디자인해 자연스런 조화를 이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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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한 정부상징 디자인은 지난해 정부가 광복 70년을 맞아 대한민국 정부의 정체성을 담고 국민들이 쉽고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통합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진행됐다.
이번 정부상징 디자인(안)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상징체계 개발 추진단을 중심으로 전문 연구기관과 국민 아이디어 제안 등을 거쳐 완성됐다.
새로운 정부상징은 3월 중 관련 규정을 개정한 뒤, 모든 정부기관에 적용된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