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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리뮤지엄 등 ‘도봉 명소’ 17곳을 소개합니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도봉산과 둘레길, 둘리뮤지엄 등이 서울 도봉구를 대표하는 명소로 꼽혔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직원ㆍ주민 124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통해 ‘도봉 명소’ 17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 명산인 도봉산과 둘레길, 세계4대 꽃 중 하나로 꼽히는 붓꽃이 가득한 서울창포원, 연산군 묘역 앞의 수령 800년이 넘은 서울시 지정보호수 1호 방학동 은행나무 등이 도봉 명소에 선정됐다.

역사문화 시설도 빼놓을 수 없다. 한국문학의 대표적 자유시인인 김수영 시인을 기리는 김수영 문학관과 지난해 개관한 둘리뮤지엄, 간송전형필가옥, 함석헌기념관 등의 문화시설을 비롯해 연산군묘, 양효공 안맹담과 정의공주 묘역 등의 역사시설이 포함됐다.

창동역 주변 신경제중심지 조성의 마중물 사업으로 오는 4월 말 개장 예정인 ‘플랫폼 창동 61’도 새로운 도봉 명소에 선정돼 주민들의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봉구는 지난해 지역의 대표적인 자연명소, 역사문화 시설 등 31개소를 새로운 도봉 명소 후보지로 선정하고 주민 등 300명 이상의 추천 표를 받은 21개소가 결정됐다. 이후 17명으로 구성된 명소 심의회가 1ㆍ2차에 걸쳐 17곳을 ‘도봉 명소’로 최종 선정했다.

도봉구는 이번에 선정된 도봉 명소에 대해 도봉 관광안내 책자 등 홍보물 제작 시 도봉 명소를 표기하는 등 구의 관광정책등과 연계해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새로 선정한 ‘도봉 명소’는 도봉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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