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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벚꽃축제 4월 4일부터 시작…13일쯤 만발 ‘봄 만끽’
[헤럴드경제]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봄이 다가오면서 벚꽃 개화시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벚꽃의 개화시기는 전국이 평년보다 3~5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서울시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달 4일부터 일주일간 여의도 윤종로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페이스북]

서울시는 “완연한 봄날씨, 난 정말 너만 기다렸다. ‎여의도봄꽃축제‬ 일정 확정. 낮에도 예쁘고, 밤에도 예쁜 벚꽃길. 나들이 계획에 꼭 넣어야겠죠? 꼭 놀러오세요! 단, 혼자는 비추”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남기며 여의도 벚꽃축제를 소개했다.

이번 여의도 벚꽃축제는 4월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약 1주일 소요되며, 서울은 4월 7일에 꽃망울을 터뜨려 13일쯤 만발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벚꽃은 3월 23일 서귀포에서 맨 처음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남부지방은 3월 26일~31일, 중부지방은 3월 31일부터 4월 6일, 경기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8일 이후에 벚꽃이 개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벚꽃 개화는 2월과 3월의 기온 변화, 일조시간, 강수량 등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개화 직전의 날씨 변화 등에 따라 개화 예상일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 같은 지역일지라도 벚나무의 품종, 수령, 성장상태, 주변 환경여건에 따라 개화시기가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한편, 이번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전국 곳곳에서는 가지각색의 벚꽃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서울의 석촌호수, 영등포 여의도는 물론이고 강릉 경포대와 대구 팔공산, 섬진강변 등은 벚꽃을 볼 수 있는 명소로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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