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3월부터 송파구가 관리하고 있는 토지 총 2131필지 366만3481㎡의 재산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사용 용도에 맞게 행정재산을 바로잡아 나아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실시할 조사는 항공사진과 지적도, 토지대장 등을 활용한 기초자료를 토대로 공유재산대장과의 불일치 재산에 대해 행정정보 자료를 정비하고, 누락ㆍ은닉재산을 찾아내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재산은 변상금을 부과하는 등 재산의 효율적 관리로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도로, 구거, 하천에 대해 집중 조사해 이용실태에 맞게 행정재산을 바로잡을 뿐 아니라 행정목적을 상실한 재산은 적극적으로 일반 재산화해 대부 등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