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14일 오전 5시17분께 북한 황해북도 송림 동쪽 21㎞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하지만 인공 지진이 아닌 것으로 추정돼, 핵 실험 등의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기상청의 분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의 파장 형태가 자연 지진으로 인공 지진과는 확연히 다르다”며 “지진 규모로 봐서 특별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지진의 규모는 흔들림을 조금 느낄 정도다. 기상청은 주민들의 피해는 물론 남측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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