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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토탈, 서울대에 ‘공학기술과 경영’ 강좌 개설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한화토탈(대표이사 김희철)이 국내외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자 서울대학교에 ‘공학기술과 경영’이란 제목의 강좌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첨단소재와 공동으로 개설하는 이번 강좌는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3~4학년을 대상으로 올해 한 학기동안 매주 금요일 3시간씩 진행된다. 

강의는 한화토탈 김희철 사장과 한화첨단소재 이선석 사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양사의 주요 임원들이 돌아가며 공정, R&D, 주요제품 소개 및 국내외 시황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좌에는 학생들이 석유화학공장의 공정과 생산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에 한화토탈 대산공장과 한화첨단소재 세종 사업장 및 조치원 경량복합소재개발센터 견학 프로그램도 포함했다.

학생들은 강좌가 진행되는 동안 조별 모임을 편성해 석유화학산업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여 마지막 강의에서 한화토탈과 한화첨단소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별 발표를 진행할 계획으로, 우수 발표자들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한화토탈과 한화첨단소재는 이번 강좌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생산, 영업, 기획 등 석유화학기업 경영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연구개발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취업준비생인 3~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수업인 만큼 회사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강좌의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김희철 한화토탈 사장은 “이번 강좌를 수강신청한 대다수의 학생들이 졸업 후 경험하게 될 석유화학산업의 현장감있는 모습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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