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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추천주]FOMC앞둔 코스피… 위험자산 선호현상, 소재ㆍ금융지주 주목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오는 15~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가운데 국내 증시는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더욱 쏠리고 있다. 다만 펀더멘털이 부진하다는 부분이 부담요인이라는 지적이다.

이번 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점쳐지고 있으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금리인상 속도가 더디게 진행될 것이란 신호를 시장에 전달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번주 증권사들의 유가증권시장 추천종목으로는 일진머티리얼즈, LS, 고려아연 등 소재관련 종목들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등 금융지주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117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지만 올해 1분기만큼은 영업이익이 31억원을 기록하며 14분기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차전지 시장에 대한 우려가 높으나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소재업체로도 꼽히고 있다.

LS는 구리가격 상승으로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자회사 LS전선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LS전선아시아가 오는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순자산가치(NAV) 증가가 예상된다. 지난해 일회성 비용이 마무리되면서 올해는 실적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주요 비철금속 가격이 최근 10~20% 이상 반등하며 저점을 지나 점진적인 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연 공정 합리화와 제2비철금속 단지 완공으로 올해엔 아연과 연, 금, 은, 구리의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고 대규모 투자 완료에 따라 순현금 증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BNK금융지주는 유상증자에도 불구하고 은행권 최고 수준의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는 8.8%다. 지역경기 호조를 바탕으로 10% 내외의 대출성장 지속이 전망되며 경남은행의 실적개선 및 시너지도 본격화될 것이란 평가다.

DGB금융지주의 최근 큰 폭의 주가하락은 중동계 국부펀드들의 순매도 때문이었으나 매도세만 멈출 경우 가장 탄력적인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말 67.6%에서 63.2%로 감소했으나 밸류에이션 매력은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안국약품, 바이넥스 등 바이오 업체들과 실리콘웍스와 같은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가 관심종목으로 꼽혔다.

안국약품은 진해거담제인 시네츄라 등 기존 품목의 외형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바이넥스는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에 따른 대행생산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출시될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성공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실리콘웍스는 1분기 실적을저점으로 하반기 점진적인 실적성장이 예상되며 연초 이후 주가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증가한 1520억원, 104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ygmoon@heraldcorp.com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증권사 추천종목(3.14~3.18)



▶신한

○S-Oil

○LG디스플레이

○파티게임즈

▶하나금투

○오리온

○LG하우시스

○안국약품

▶현대

○한화

○고려아연

○실리콘웍스

▶유안타

○이마트

○BNK금융지주

○화승알앤에이

▶SK

○한화테크윈

○LS

○보령제약

▶KDB대우

○일진머티리얼즈

○실리콘웍스

▶한국

○한화

○휠라코리아

○아진산업

▶대신

○DGB금융지주

○한국항공우주

○주성엔지니어링

▶부국

○한미약품

○현대그린푸드

○바이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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