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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초 ‘자리공’을 도라지로 착각…일가족 3명 병원 행
[헤럴드경제]일가족 3명이 독이 있는 ‘자리공’을 도라지로 착각해 나눠 먹고 병원 신세를 졌다. 



전북도 소방본부는 13일오후 3시께 남원시 대산면의 한 마을에서 최모(78)씨와 최씨의 두 딸이 마을에서 자리공의 줄기 등을 나눠 먹은 뒤 구토와 복통을 일으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이 이들을 남원의료원으로 옮겼다. 이들은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김새가 도라지와 비슷한 자리공의 뿌리와 열매에는 독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잎이 풍성한 여름에는 자리공과 도라지의 구분이 쉽지만, 겨울에는 혼동하기 쉽다”면서 “자리공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먹어서는 안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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