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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연중최고, 1970선 뚫어… 글로벌 정책공조 기대감에 ‘증시훈풍’ 솔솔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국내 증시가 글로벌 정책공조 기대감에 11일 197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08포인트(0.11%) 오른 1971.41을 기록했다. 이는 16일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정책공조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전날 전폭적인 경기부양카드를 꺼내들며 마지막 한 수를 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79억원 어치 주식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0억원, 149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645억원)는 매수우위를, 비차익거래(66억원)은 매도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0.20%)을 제외, 삼성물산(2.03%), 삼성전자(1.96%), SK텔레콤(1.86%), 신한지주(1.62%), SK하이닉스(1.32%), 현대차(0.68%)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ㆍ전자(1.63%)를 선두로 통신업(1.41%), 은행(0.97%)등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보험(-2.14%), 건설업(-1.92%)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57포인트(0.23%) 오른 689.1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436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억원, 320억원 순매도했다.

코데즈컴바인(29.90%)가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케어젠(3.31%), 코미팜(2.90%), 카카오(1.00%) 등이 소폭 상승했다.

업종지수에서는 섬유ㆍ의류(22.44%)로 강세를 보였다. 종이ㆍ목재(2.48%), 운송(1.13%)도 상승 업종이었다.

방송서비스(-1.77%), 출판ㆍ매체복제(-1.76%), 통신방송서비스(-1.65%)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4원 내린 1193.1원에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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