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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양천(을) 이용선예비후보, 김낙순에 19.6%p 차 앞서
-더민주 지지층에서는 25%p로 더 벌어져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양천(을) 당내 경선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이용선 예비후보가 김낙순 예비후보를 19.6%p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차이가 25%p로 더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예비후보 측은 여론조사기관 ‘공감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비투표의향층’을 제외한 만19세이상 양천(을) 주민 956명(목표할당 789명)을 대상으로 ARS(RDD) 유선전화(87%) 및 두잇서베이 스마트폰 패널(13%) 병행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설문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332명)을 대상으로 “김낙순ㆍ이용선 두 사람 중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44.1% vs 24.5%’로, 이용선 예비후보가 김낙순 예비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응답 31.4%).
이용선 예비후보는 모든 성별, 연령별 구간에서 김낙순 예비후보를 20% 가까이 앞섰다.
기초의원 선거구별로도 마선거구(33.8% vs 25.7%), 바선거구(48.3% vs 20.0%), 사선거구(41.9% vs 39.1%), 아선거구(52.7% vs 10.7%) 모두에서 이겼다.
이에 대해 이용선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한 점을 유권자들이 평가해주시는 것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에서 오는 4월13일 국회의원 선거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60.9%로 나타났으며 35.5%는 ‘가급적 투표할 것’으로 응답했다(무응답 3.6%).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37.8%) vs 더불어민주당(28.7%) vs 국민의당(14.6%)’로 나타났다. 더민주당은 19/20대(새누리 23.3% vs 더민주 44.5%), 30대(16.1% vs 37.2%)에서, 새누리당은 40대(35.2% vs 28.6%), 50대(46.3% vs 25.2%), 60대(62.9% vs 12.0%)에서 앞섰다.
지난 제19대 총선 양천구 투표율은 56.7%로 서울 평균 투표율 55.5%보다 1.2%p 높았고, 제6회 동시지방선거 투표율(60.3%) 역시 서울 평균 투표율 58.6%보다 1.7%p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가중치를 줄이기 위해 목표할당 789명에 맞춰 2016년 2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표본에 성ㆍ연령ㆍ지역별 인구비례 따른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2%p, 응답율은 2.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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