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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각국 통화정책회의 앞두고 글로벌 증시 오름세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비롯, 일본, 캐나다 등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회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와 유럽 주요 증시는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26포인트(0.21%) 상승한 1만7000.3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01포인트(0.51%) 오른 1989.2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55포인트(0.55%) 상승하며 4674.38에 마감했다.

주식시장은 주요국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는 양상이다. 투자자들은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면서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국제 유가도 다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9달러(4.9%) 오른 배럴당 38.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 초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27달러(3.2%) 상승한 배럴당 40.92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50달러(0.4%) 낮은 온스당 1257.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주요 증시 역시 오름세였다.

이날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600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 오른 339.14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전장 대비 0.34% 상승한 6146.32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31% 오른 9723.09에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이보다 더 오른 0.49% 상승하며 4425.65로 마감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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