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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견사들 울산 분양시장에서 맞붙는다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중견건설사들이 올해 울산 분양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울산에서 분양을 시작했거나 앞우고 있는 아파트는 11곳, 1만26가구 수준이다.

이 가운데 12월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일 예정인 ‘울산 야음동 힐스테이트’를 뺀 10개 단지를 중견사가 공급한다.

대표적으로 양우건설은 다음달 중 언양 송대지구에 ‘양우내안애 더퍼스트’를 선보인다. 28개 동에 1715가구가 배치된다. 테마공원,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이 계획돼 있다.



6월에는 제일건설이 송정지구 B4블록에 ‘송정 제일풍경채’를 내놓는다. 756가구(전용면적 미정) 규모다. 7월에는 호반건설이 송정지구 B1블록에 502가구(전용면적 60~85㎡) 규모의 ‘송정 B1블럭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한다.

한라, 금강, 한양, 반도건설도 연말까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KTX울산역세권·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등 울산 안팎의 굵직한 개발 호재가 가시화되고 있는데다 광역 교통망이 이미 갖춰져 있어 울산의 주거 편의성과 투자가치가 긍정적으로 평가 받는다”고 말했다.

울산 분양시장은 지난해 청약 분위기도 좋은 편이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에서 등장한 24개 새 아파트 중 23곳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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