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는 판교로 본사 이전을 앞둔 삼성물산 건설부문 안전관리실 등이 공원 가꾸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오는 10일 오후 2시 시청 5층 푸른도시사업소 회의실에서 ‘1사 1공원 지정서 교부식’을 한다.
참여 단체인 ▷삼평동 바르게살기협의회(참여자 12명)는 백현동 나들이공원 ▷성남환경운동연합(50명)은 구미동 머내공원 ▷한국시민정원사협동조합(20명)은 율동공원 ▷삼성물산(90명)은 삼평동 화랑공원을 각각 맡게 된다.
이달 말 새 봄맞이 공원 대청소부터 시작해 한 달에 한 번 이상씩 3년 동안 각 공원에 꽃과 나무 심기, 가지치기, 잡초 제거 활동을 해 공원을 가꾼다.
성남시는 각 공원에 지정 기업명, 단체명 안내판 설치, 필요한 경우 봉사활동시간 인정 등 인센티브를 준다.
현재 성남시 1사 1공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나 단체는 모두 13곳(710명)이다.
성남시는 공원 관리에 부족한 행정 인력을 보강하고, 참여 기업과 단체는 사회공헌 활동에 관한 이미지를 높힌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