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산국악당에서 진행되는 ‘중딩 콘서트’는 중학교 1ㆍ2학년 교과서에 실린 우리음악을 공연과 전통그림, 문학 콘텐츠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은 학교별 단체 예약을 우선 진행하며 9일부터 각 학교 단체에게 사전신청을 받는다. 학사일정에 따라 관람일자와 시간을 조율할 수 있다.
교과서 음악회에서는 기존의 참여형의 콘서트를 발전시켜 음악에 관련된 한국 미술작품과 한국 문학작품을 접목시켜 다각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음악과 관련된 전통 삽화, 그림, 문학작품을 영상으로 접하면서 그 시절 시대상과 연결 지어 음악의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통합예술교육센터 CIEA와 협력으로 진행한다.
한편 남산골한옥마을은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마련했다. 한옥에서는 한복입기와 다도 체험 등을 진행하며 전통정원에서는 무료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4월부터는 100년 한옥에서 즐기는 고품격 풍류공연인 ‘예인, 한옥에 들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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