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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 세일즈 나선 서울시, 세계 최대 ITB서 유럽 홀린다
- 이달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ㆍ‘프랑스 파리 관광박람회’ 참가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관광이 중국, 일본, 동남아를 넘어 유럽시장을 공략한다.

서울시는 서울관광마케팅(주)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인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와 프프랑스 파리 관광박람회(SMT)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185개국 1만여 업체가 참가하고 18만8000명이 방문하는 ITB는 올해로 50주년을 맞는다. 서울시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ITB에 2년 연속 참가한다.

일반인 참여가 높은 SMT는 17~20일 열리며 한류 열풍에 힘입어 올해 처음 참여한다.

서울시는 양 박람회에 서울홍보부스(한국관광공사 한국관 내)를 설치해 한류관광, 도보관광, MICE지원 등 서울의 주요 관광사업 과 상품을 현지 바이어들에게 소개한다.

서울의 국기원 소속 시범단이 ‘위대한 태권도’를 주제로 5회 특별 공연도 선보인다.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단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6 프랑스 파리 관광박람회’에서는 한류관광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홍보에 돌입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인기 K-pop 댄스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에 관한 리플릿 등을 준비해 서울홍보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소개한다. 또 한국관광공사 메인 스테이지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서울관광 홍보영상도 상영해 한류를 겨냥한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시장은 비즈니스 증가는 물론 한류에 대한 관심층과 개별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로 관광사업 성장세가 기대되는 지역인 만큼 국제적인 규모의 관광박람회에서 방한 외래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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