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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관광객 전용 ‘고토치(ご?地) 셔틀’ 4월부터 유료운행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라남도는 일본인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관광 콘텐츠와 교통을 연계한 연계상품인 ‘코리아 고토치 셔틀’을 다음 달부터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고토치(ご当地) 셔틀’은 한국관광공사가 일본 관광객의 75%가 서울에만 집중되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전남을 포함한 8개 지방코스를 운영하는 여행콘텐츠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1월부터 일본인 개별관광객들이 ‘고토치 셔틀’을 활용해 전남의 생태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상품을 체험토록 추진해 왔다.

일본어 가이드 동행, 이동의 편리성, 비용의 경제성을 고려한 셔틀투어를 이용토록 하기 위해 지난 1월8일 관광공사와 ‘고토치 셔틀 운행’을 협의하고 지난달 26일 일본 언론인 23명을 대상으로 여수와 순천시 사전답사를 추진했다.

이날 답사는 ‘KTX와 함께한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일본 개별여행객을 타깃으로 해 여수,순천 KTX역과 연계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KTX 편으로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을 고토치 셔틀버스가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운행하게 된다. 

이날 여수 엑스포장과 오동도, 해상케이블카를 체험하고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순천드라마세트장을 답사했다.

안기홍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고토치 셔틀은 빠른 KTX와 연계해 혼자서도 전남 여행이 가능한 상품으로서 운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무안~규슈지역 공항 간 전세기 유치 등 전세기 노선과 육로를 통해 전남에 들어오는 관광객 등 계층별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2월부터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한,백제 역사문화상품을 개발해 일본 크루즈선사(니폰마루) 관계자 관광상품 개발 팸투어를 진행했다.

또한 전남관광 매력 확산을 위해 오는 6월 일본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전남관광상품 현지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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