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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세교2지구 대행개발로 본격 개발 시동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장기간 개발이 지연된 오산세교2지구를 본격적으로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280만㎡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 공공주택 약 3000여가구를 포함해 총 1만8000여가구가 건설될 예정인 곳이다.

이달 중 2단계 조성공사ㆍ주변도로 2개노선 개설 공사를 발주한다. 민간기업이 조성공사를 맡고 공사비 중 일부는 공동택지로 현물 상계하는 방식의 대행개발이다. 현재 LH전자조달시스템(http://ebid.lh.or.kr) 에 입찰공고 중으로 오는 10일 입찰신청 및 낙찰자 결정, 18일엔 계약체결 예정이다. 공동택지는 3필지 10만㎡를 공급한다.

2단계 조성공사가 착공되면 앞서 착공한 1단계 60만8000㎡와 함께 전체 사업면적의 72%인 202만8000㎡의 조성공사가 진행된다. 



LH 관계자는 “대행개발은 업체입장에서는 양호한 조건의 공사를 낙찰 받음과 동시에 지구 내 우수한 위치의 공동택지를 선점하는 장점이 있고, LH는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선수요 확보를 통한 사업지구 조기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어 민간업체와 LH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상생의 사업방식”이라고 했다.

오산세교2지구 공동택지의 토지사용 가능시기는 2017년 6월이고 이후 아파트분양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2018년 12월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된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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