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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면세점株, ‘사업기간 10년 연장안’에 상승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정부가 현행 5년으로 제한된 시내 면세점 사업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면세점 관련 종목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5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전 거래일 대비 18.14%(1만1900원) 오른 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6.11%)와 호텔신라의 우선주인 호텔신라우(10.81%)도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신세계(4.92%), 두산(1.14%), 롯데쇼핑(0.19%) 등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전날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현재 5년으로 돼 있는 면세점 특허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최 차관은 “면세점 제도와 관련한 논란이 커지고, 개선 요구도 높아지고 있어 3월 말까지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면세점 특허 기간, 특허 수수료, 진압 요건 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오는 7월 제도 보완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으나 이를 앞당기기로 한 것이다.

기획재정부ㆍ관세청ㆍ문화체육관광부ㆍ중소기업청 등이 참여하는 ‘면세점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는 오는 16일 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 이를 반영해 정책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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