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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두산인프라코어, 재무리스크 완화 기대감 ‘급등’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재무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 대비 6.68%(340원) 오른 5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나흘동안 30%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 두산밥캣 상장 등에 힘입어 재무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공작기계 부문을 MBK파트너스에 1조1300억원에 매각키로 결정했으며 이를 전액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경우 지난해 5조500억원 수준의 연결 순차입금은 3조9200억원으로까지 낮아지게 된다”며 “순금융비용 또한 지난해 2670억원에서 2000억원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가 밥캣의 연내 국내 상장을 추진하면서 구주 35.5% 매각시 1조원 이상의 자금유입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 자산 1조원을 보유하고 있고, 이번에 공작기계 매각에 따른 자금유입까지 더해지면 현금 규모가 2조원을 상회, 내년 회사채ㆍ차입금 만기 도래분(8150억원)에 대한 대응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일 공작기계 부문을 MBK파트너스에 1조1300억원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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