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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경영, 내년 대통령 선거 나온다…이번엔 무슨 공약?
[헤럴드경제]허경영이 2017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

지난 6일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화당과 친허연대는 공식 합당 서명날인을 통해 친허연대가 공화당으로 흡수 합당되었고 허경영 총재가 차기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결정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대통령 후보 결정 합의서”를 낭독했으며 친허연대 박경자 대표는 합당과 지지선언을 했다.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캡처

친허연대 박경자 대표는 공화당 지지선언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공화당 정신과 허경영 총재의 공화당 정신 그리고 신동욱 총재의 공화당 정신이 오늘부로 하나로 합당을 했다”라고 선언했으며 “정당 투표용지에 반드시 공화당에 날인을 해야 국회에 단 1명이라도 입성을 하면 허경영 공약 33가지를 법률로 만들어 소외된 국민 없이 모두다 골고루 잘사는 사회가 될 것”이라며 공화당 정당 투표를 독려했다.

지난해 12월 신동욱 총재는 허경영 총재에게 제19대 대통령선거에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제안을 한 바 있다.

당시 허경영 총재는 “신동욱 총재는 안중근상이라며 믿음과 신뢰가 간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에 신 총재의 글을 공유하며 “웃음을 꼭 참고 고딕체로 축하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이번엔 무슨 공약으로 나올 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정치를 예능으로 승화시켰다” “대통령이 이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 ‘심지어 난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신동욱 총재는 강용석과 불륜 논란이 일었던 도도맘 김미나씨에게 제 20대 총선 출마를 권유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신동욱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의 남편이기도 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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