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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날씨, 때아닌 고온…20도 넘겨, 평년보다 12.7도 높아
[헤럴드경제] 4일 서울의 한낮 기온이 20도를 넘기는, 때아닌 고온현상이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의 낮기온은 20.2도를 기록했다. 평년(1980~2010년) 같은 날 기온은 7.5도로, 무려 12.7도가 높다.

4월29일의 평균 낮기온이 20.6도라는 점에 비추어 보면 4월 하순과 맞먹는 기온이다.

날씨가 맑고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어 기온은 오후 5시쯤까지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 등 중부 전역에 걸쳐 고온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인천은 18.9도, 동두천 20.8도, 파주 19.0도, 원주 17.0도, 철원 17.9도, 춘천 18.1도, 대전 12.9도, 충남 당진 18.5도, 제주 19.4도 등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날 낮기온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남부지방에 내리고 있는 비가 중부지방까지 확대되면 점차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보며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현상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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