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마감시황] 코스피, 개인ㆍ기관 ‘팔자’에 1955.63 하락 마감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 지수는 4일 개인ㆍ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1950선 하락 마감했다. 이는 2거래일 연속 지수가 상승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54포인트(0.13%) 내린 1955.63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16포인트(0.11%) 내린 1956.01에 출발, 오전 한 때 1940선으로 떨어진 뒤 다시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8억원, 1323억원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160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각각 75억원, 992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생명(0.44%), 아모레퍼시픽(0.40%), NAVER(0.49%), POSCO(1.87%), 신한지주(1.29%)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41%), 한국전력(-0.17%), 삼성물산(-0.32%), 현대모비스(-0.98%), SK하이닉스(-0.1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은행(3.25%)의 강세가 나타났다. 금융업(1.29%), 철강ㆍ금속(1.30%), 증권(1.32%), 기계(1.12%) 등도 상승 업종이었다. 반대로 음식료품(-2.64%), 통신업(-1.33%), 화학(-0.70%), 전기ㆍ전자(-0.44%) 등은 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4.83포인트(0.72%) 오른 673.8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43포인트(0.21%) 상승한 670.44에 출발, 오전 한때 67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억원, 237억원 어치 물량을 내다팔았다. 외국인은 389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카카오(2.27%), 메디톡스(3.20%), 코미팜(11.66%), 이오테크닉스(0.78%), 코데즈컴바인(25.70%) 등은 올랐다. 셀트리온(-1.55%), 동서(-0.78%), CJ E&M(-0.54%), 컴투스(-0.80%) 등은 내렸다.

업종지수에서는 섬유ㆍ의류(15.17%)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인터넷(1.83%), 비금속(1.92%), 기타제조(1.77%), 건설(1.29%), 종이ㆍ목재(1.71%) 등도 올랐다. 의료ㆍ정밀기기(-0.52%), 방송서비스(-0.72%), 금융(-0.11%) 등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2원 내린 1203.4원에 마감했다.

an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