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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마북동 소외이웃에게 ‘사랑의 도시락’ 전달
[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이 매달 한차례씩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북동 주민센터는 도시락 업체를 운영하는 주민 문석수씨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키로 함에 따라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의 일종인 ‘희망 마북’ 행사의 하나로 진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통장협의회장 등 통장 9명이 이달부터 12월까지 매달 30여명씩 총 300여명의 소외된 이웃에게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달에는 오는 10일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등 주민 38명에게 도시락을 전달한다. 


‘희망 마북’ 서비스는 관내 주민의 후원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으로, 지역사회의 복지를 지역주민이 해결하는 복지 혜택이다.

동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매달 한차례씩 제과점을 운영하는 주민의 후원을 받아 생일케이크도 전달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주민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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