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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영원무역, 계열사 지분인수 소식으로 주가 상승세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영원무역이 계열사인 영원하이테크스포츠웨어인더스트리 지분 취득 소식이 전해지면서 4일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영원무역 주가는 전날보다 4.37% 오른 5만1300원에 거래중이다.

영원무역은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방글라데시 법인인 계열사 영원하이테크스포츠웨어인더스트리 주식 43만3164주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 지분을 취득하면서 영원무역은 영원하이테크스포츠웨어인더스트리 지분 100%를 소유하게 됐다.

한편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23.8%, 16.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를 6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도 환율상승으로 인한 실적개선을 강조하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영원무역은 작년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 부문이 부진했지만 연초 가파른 환율 상승으로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도 따뜻한 겨울 날씨 영향으로 방한복 수주는 늘지 않겠지만 작년과 달리 고객사가 이탈하는 문제가 크지 않고 오히려 스포츠 웨어 품목 수주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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