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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랩] 올 사법연수생 연대>고대>서울대순…평균나이 31.45세 역대최고
올해 사법연수원에 입소한 47기 사법연수생의 평균 연령이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임명장을 받은 161명의 연수생 평균 연령은 31.45세로 지난해(30.90세)보다 0.55세 많았다. 31세 이상인 연수생은 87명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최고령자는 1974년생으로 42세였다. 2000년대 28~29세를 오르내리던 연수생들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 처음으로 30세를 돌파하더니 올해는 31세를 넘겼다.

반면, 연수생 수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2012년 723명에 달했던 인원은 2014년 298명으로 뚝 떨어졌고, 올해는 지난해(221명)보다 60명 줄어들며 100명대에 진입했다. 사법시험 선발인원이 매년 감소한 탓으로 풀이된다.

한편, 출신대학별로는 연세대가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21명)와 서울대(18명), 이화여대ㆍ한양대(13명), 동국대ㆍ성균관대(8명)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는 서울대가 44명으로 연세대(34명), 고려대(19명)보다 많았지만 올해는 순위가 바뀌었다. 


김현일기자/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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