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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2조4675억원 국비 확보 ‘총력’… 4년 연속 신기록 도전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광역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인천시는 국비 확보 목표액을 2조4675억원으로 세웠다.

따라서 시는 지난 2014년 2조213억원으로 최초로 국비 확보 2조원대를 돌파한 후 2015년 2조853억원, 2016년 2조4520억원에 이어 4년 연속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 연장,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 연장 등 국고보조 사업예산으로 2조675억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인천발 KTX 노선 개설, 인천보훈병원 건립, 국립문자박물관 건립 등 국가 직접사업 예산으로는 400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하지만, 국고보조사업 예산의 큰 비중을 차지해 온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사업이 오는 7월 완료되는 것을 고려한다면, 목표 달성 가능성을 장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시는 국비 확보 전담책임관으로 지정해 오는 2017년도 국비 확보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달부터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차례로 방문, 인천시 주요사업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국비 확보 목표를 보수적으로 잡지 말고 실국별로 계획을 수립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중앙부처 가서 누구를 만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꼭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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