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일 전날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갈현동 12-248번지 일대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사업지는 앵봉산 자락 끝, 통일로 왼편 신도고교 주변 3만3892㎡ 부지다. 노후 다가구 다세대 주택이 많은 이 지역은 앞으로 용적률 195% 이하, 최고 5층 이하 24개동 아파트 단지로 바뀐다. 총 가구는 638가구로, 전용면적 60㎡ 이하 394가구, 61㎡~85㎡ 이하 254가구로 이뤄진다. 국공립 어린이집도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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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재건축 정비 뒤 조감도. ［자료 =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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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현동 12-248번지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위치. ［자료 =서울시］ |
지난해 9월 도시계획위원회가 심의한 기존 안에선 최고 층수가 지상 12층이었지만, 앵봉산과의 자연 경관을 유지한 스카이라인의 필요성에 따라 최종안에선 최고층수가 지상 5층으로 바뀌었다. 대신 구릉지를 활용해 저층에 테라스하우스를 짓도록 유도했다.
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