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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독립합의체 변신 첫 발
- 독립적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조직 개편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기존 감사위원회에서 분리, 시장 소속 독립된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개편된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정식 출범한다.

서울시는 3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현판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2월 4일자 조직개편에 따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합의제 행정기관은 서울시장으로부터 독립된 지위를 가지며 합의제로 운영되는 위원회형 행정기관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23일 위원장을 비롯한 2명의 위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4명의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과 함께 7인의 합의제 위원회를 운영하게 된다

3년간 활동하는 시민감사옴부즈만 위원장은 정기창 영남대학교 초빙교수를 임명했으며 위원회를 대표하고 소관 사무를 총괄한다.

또한 이번에 임용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 2명은 김경희 위원과 윤천원 위원이다.

앞으로는 위원장을 포함한 7인의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주1회 정기회의 등을 열고 합의를 통해 감사계획 및 감사결과, 고충민원 조사처리 등을 독립적 지위에서 심의ㆍ의결한다.

위원회 주요 기능으로 ▷시민ㆍ주민감사 청구에 대한 감사계획 수립과 감사결과에 따른 시정 및 개선요구 ▷시에서 실시하는 공공사업 감시와 평가 ▷공무원의 위법ㆍ부당한 처분과 관련된 고충민원 조사ㆍ처리 ▷직권 감사 실시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사항을 다룬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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