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14건은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2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달 2일부터 신고 접수된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사례는 모두 85건이 됐다. 이 중 검사 중인 2건을 제외한 83건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은 유전자 검사(PCR)나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진단한다.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검사를 담당하고 있다.
검사 시에는 지카 바이러스뿐 아니라 증상이 비슷한 뎅기 바이러스, 치쿤구니아 바이러스 등도 함께 확인한다. 3가지 검사를 동시에 할 경우 최대 24시간까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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