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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4위 스마트워치 ‘가민’ 韓 상륙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지난해 핏빗과 샤오미, 애플에 이어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4위에 오른 ‘가민’의 스마트워치가 우리나라에 정식 출시된다.

소프트뱅크 그룹 한국 자회사인 에스비씨케이(SBCK)는 2일 GPS 기반 아웃도어 기기를 공급하는 가민(Garmin) 스마트워치의 국내 공식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민의 스마트워치는 로우엔드급에서부터 하이엔드급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사이클, 골프, 캠핑, 산행 등 야외활동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비보핏(vívofit), 포러너15(Forerunner15), 어프로치S6(ApproachS6), 피닉스3(fēnix3), 피닉스3 사파이어(fēnix3 Sapphire), 피닉스3 사파이어 로즈 골드(fēnix3 Sapphire Rose Gold) 등 6종이다.

‘포러너15’는 가벼운 러닝 및 사이클 전용 제품으로, 운동 시 거리나 시간을 측정하고 결과 값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웹에 연동해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다. ‘어프로치S6’는 국내 1000여 개 골프장 코스가 내장된 골프 워치로, 자동 코스 뷰 기능을 통해 거리 측정과 코스 분석이 가능하며, 스윙 모니터링으로 스윙 자세나 힘 등을 교정까지 가능하다.

‘피닉스3’는 사이클, 골프 관련 기능뿐만 아니라 기압 및 고도 측정, 나침반 기능 등 캠핑 및 산행에 유용한 기능이 탑재된 종합 아웃도어 스마트워치로, 가민 스마트워치 제품군 중 하이엔드급 제품이다. ‘피닉스3 사파이어’, ‘피닉스3 사파이어 로즈 골드’는 페닉스3에 사파이어 글래스를 더해 내구도를 높였으며, 각각 메탈 밴드와 고급 가죽 밴드를 적용, 일상 생활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피닉스3는 GPS모드에서 50시간, 일반용도로 사용 시 최대 3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가민은 GPS 분야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가민 스마트워치는 정교한 위치 측정 기술 특화된 다양한 제품으로 지난해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점유율 기준 4위에 올랐다. 토니 안 가민 APAC 총괄이사는 “가민의 웨어러블 기기를 한국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면서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늘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가격은 비보핏이 12만9000원, 포러너15 19만9000원, 어프로치S6 44만원, 피닉스3 62만9000원, 피닉스3 사파이어 76만9000원, 피닉스3 사파이어 로즈골드 99만9000원 등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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