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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미래도시 탐험대’의 더 큰 날갯짓
굿네이버스와 나눔활동 확대


롯데가 지난해부터 롯데월드몰ㆍ타워(제2롯데월드)에서 진행해 온 ‘미래도시 탐험대’ 프로그램을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더 큰 나눔활동으로 확대한다.

롯데는 2월 27일 ‘굿네이버스’ 산하 평택 ‘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와 ‘좋은마음센터’ 90여 명을 시작으로 28일에는 ‘강원도 아동복지센터’ 40여명 등이 롯데월드몰ㆍ타워를 찾았다고 29일 밝혔다. ‘미래도시 탐험대’는 지난해 11월부터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을 소개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상과 가까운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전국의 사회 소외계층과 DMZ, 낙도, 오지 등 문화 소외계층, 국가 유공자와 군인ㆍ소방ㆍ경찰 자녀 등 사회 공헌계층 등을 매주 롯데월드몰ㆍ타워로 초청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의 초청객은 24개 단체, 1511명에 달한다. 

2월 28일 롯데월드타워 홍보관을 찾은 ‘강원도 아동복지센터’ 꿈나무들이 초고층 건축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월 28일 롯데월드타워 홍보관을 찾은 40여명의 아이들은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등이 축소돼 있는 제2롯데월드 모형을 보며 신기해했다. 83층의 동서남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화면 앞에서는 “대단하다”, “진짜 높은가 봐”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강원도 아동복지센터’ 아이들은 이날 홍보관 관람을 끝낸 뒤 국내 최고 높이(123층ㆍ555m) 롯데월드타워의 108층 공사 현장으로 이동했다. 1층부터 79층까지는 내부 고속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79층부터 108층까지는 외부 건설용 엘리베이터인 ‘호이스트(Hoist)’를 탔다. 아이들은 “여기서 서울시내를 보니 아파트도 자동차도 장남감처럼 작게 보인다”며 흐뭇해 했다.

이후 타워에서 내려와 롯데월드몰 5층 ‘서울서울 3080’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국내 최다 해양생물 650종 5만5000여 마리의 아쿠아리움을 찾아 바다 밑에서 직접 해양생물을 보는 듯한 경험을 했다. ‘서울서울 3080’은 서울의 1930년대 명동과 1960년대~1980년대 종로 거리를 재현해 놓은 식당가이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랜드마크에 걸맞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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