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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한 하굣길…강서구, 워킹스쿨버스 사업 3월부터 확대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초등학생의 하굣길 안전을 책임지는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오는 3월부터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개 학교가 늘어난 12개 초등학교가 대상이다.

강서구에 따르면 워킹스쿨버스 사업이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호응도가 높고 실제 교통사고 감소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나타났다.

워킹스쿨버스란 아이들이 개별적인 하굣길에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다. 하굣길 방향이 같은 아이들을 그룹으로 만들어 교통안전지도사의 보호아래 집 앞까지 바래다주는 방식이다.


강서구는 워킹스쿨버스 사업 확대를 위해 교통안전지도사 22명을 새롭게 선발하고,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워킹스쿨버스 현장에 배치되는 교통안전지도사는 교통안전지도사 자격증 소지자, 녹색어머니회 경력자, 어린이 교통안전 경험자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했다.

워킹스쿨버스는 하교 시간인 낮 12시 30분부터 2시까지 하루 1시간 30분씩 운영되며, 이 시간 동안 교통안전지도사가 노선별 1명씩 배치되어 학교에서 집 앞까지 아이들과 함께 이동한다.

강서구 한 관계자는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주는 효자 사업인 워킹스쿨버스 사업에 더 많은 초등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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