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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더민주 컷오프 “정무적 판단 미숙”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박지원 무소속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컷오프 결과에 대해 “정무적 판단이 미숙했다”고 29일 평가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에 출연해 문희상 의원과 홍의락 의원의 공천배제와 관련 “문희상 의원의 의정부 지역은 상당히 어려운 지역이다. 거기서 5선을 했고 지금도 잘하고 있는데 그렇게 결정했다”면서 “(홍의락 의원과)저하고는 관계가 좋지 않다. 그렇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 해온 분을 무조건 계량화해서 한건 문제가 있다”고 했다. 

이어 광주 북구갑 전략공천을 이유로 강기정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한 것에 대해서는 “광주지역 현역물갈이는 더민주건 국민의당이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광주시민들이 그렇게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또 더민주와 국민의당에 대한 광주민심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여론조사 특히 지난주 한국갤럽 여론조사 보면 국민의당이 떨어졌던데 아직도 호남에서 느끼는건 국민의당이 강세”라고 했다. 국민의당이 정체에 빠진 것과 관련해선 “지도부에서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보이고, 당이 여러분들이 함께 하다보니 통일된 안을 일사불란하게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또 무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한다는 입장에 대한 변화가 없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아직 특별한 변화는 없다”면서도 “선거가 가까워지고 야권통합을 위해서도 소속을 가지는 것이 좋다는 여러 사람의 의견이 있기 때문에 고민 중”이라고 했다.

이어 수도권의 야권연대와 후보단일화에 대해서도 “지금 현재로서는 난망하다”며 “예를 들어 박준형 김민석 공동대표의 민주당도 더민주건 국민의당이건 흡수를 해서 함께 했으면 하는데 그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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