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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지필름,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X-Pro2’ 출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후지필름이 최상위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X-Pro2’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29일 프리미엄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X-Pro2를 오는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X-Pro2는 후지필름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화질과 기동성이 한층 향상된 최상위 기종이다. 새로운 2430만 화소 X-Trans CMOS III 이미지 센서와 X Processor Pro 프로세서, 후지논 렌즈와의 조합으로 초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한다.

기존대비 4배 빨라진 새로운 프로세서의 탑재로 기동시간 0.4초, 촬영 간격 최단 0.25초, 셔터타임랙 0.05초, 최고 AF속도 0.06초 등 모든 반응 속도를 높였다. 화면 전체의 약 40%에 해당하는 위상차 AF 지원으로 고속 AF 가능 범위가 넓어져 동체 촬영 시 포커싱 및 추적 성능을 대폭 높인 점도 특징이다.

X-Pro2는 기존 X-Pro1과 X100 시리즈에서 호평을 받은 ‘어드밴스드 하이브리드 멀티 뷰파인더’를 탑재했다. 광학식과 전자식의 뷰파인더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파인더로, 광학식 뷰파인더(OVF)와 전자식 뷰파인더(EVF) 촬영 조건에 따라 간단한 레버 조작만으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다.
아날로그 필름 사진을 디지털로 구현한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에 아크로스(ACROS)모드를 처음으로 탑재했다. 흑백사진 특유의 풍부한 질감표현, 깊은 검은색과 부드러운 계조 표현으로 기존의 모노크롬 대비 한층 깊어진 흑백필름의 감성을 전달한다.

본체는 마그네슘 합금을 채택하였으며, 61개소 실링 처리를 통해 방진, 방습, 영하 10도 저온 작동기능까지 갖췄다. 덕분에 기후나 계절 변화와 관계없이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하며, 생활방수 등 같은 기능이 탑재된 렌즈와 결합 시 최고의 성능을 구현한다.

X-Pro2의 가격은 199만9000원이다. 선옥인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팀장은 “X시리즈 5주년 기념 신제품 중 최상위 기종으로 출시된 X-Pro2는 전 세계적으로 전문 사진가 그룹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X-Pro1의 후속 프리미엄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라며 “후지필름만의 독자적 기술력과 노하우가 응집된 후지필름의 주력 제품인 만큼 다양한 촬영 영역에서 최상의 사진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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