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유정복 인천시장, 복합리조트 신규 사업자 선정 환영 입장 밝혀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2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복합리조트 사업에 응모한 6개 사업자 중 인천국제공항국제업무지구(IBC) Ⅱ에 사업계획을 제안한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사를 복합리조트 신규 사업자로 선정한 것에 대해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시장의 환영 입장은 민선6기 공약실천사항인 ‘복합리조트 개발을 통한 카지노 특구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 시장은 이와 관련, “현재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는 2개의 복합리조트가 추진중인 가운데 지난 2014년 3월 국내 최초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전심사의 적합통보를 받은 LOCZ 복합리조트는 영종 미단시티에 추진중에 있고,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도 같은해 11월 착공, 오는 2017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공항업무지구(IBCⅠ)에 건설 중에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신규 사업자 선정은 국내 복합리조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복합리조트의 집적화, 대형화, 복합화 전략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시설과 관광인프라를 확충하는데 큰 활력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유 시장은 “매년 10%이상 급증하는 중국 유커(游客)를 집중 유인해 정부의 2017년 외래관광객 2000만 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영종도를 서비스산업의 허브 및 관광 메카로 조성 해 나아갈 것”이라면서 “또한, 향후 개소당 최소 1만명 이상의 직접고용창출과 더불어 인천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이어 오는 2020년 복합리조트의 본격 운영 시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관광수입 약 8조원과 20년간 운영시 88만명의 직ㆍ간접 고용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는 신규 복합리조트 사업자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성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유 시장은 “이번에 선정은 되지 않았지만, 향후 영종지구내 글로벌 신규 투자자를 추가 유치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LOCZ복합리조트와의 집적화를 통한 영종도 및 인천시 전체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매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26일 사업자로 선정돼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최종 허가에 대한 일종의 ‘예비 허가’를 받은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는 미국에 다수의 복합리조트를 운영 중인 MTGA(Mohegan Tribal Gaming Authority)와 국내 대기업 KCC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인스파이어리조트는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업무지구(IBC-Ⅱ) 내 105만㎡에 오는 2019년까지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해 1000실 규모의 5성급 호텔과 2000석 규모의 대형 회의시설, 실내외 테마파크, 공연장, 쇼핑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다양한 관광ㆍ휴양시설을 포함한 복합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스파이어리조트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2020년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gilber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