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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한국미술관협회’로 변경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한국사립미술관협회(회장 이명옥)는 2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제 12차 정기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을 통해 협회 명칭을 ‘한국미술관협회’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설립돼 111개 미술관이 가입해 있는 한국사립미술관협회는 공공성을 강화하고 국립ㆍ공립ㆍ사립 미술관의 협력망 역할을 하기 위해 한국미술관협회로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미술관협회는 국ㆍ공립 미술관과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회원 미술관의 특성화된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ㆍ공립미술관이 참여하는 뮤지엄 페스티벌 개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중심으로 미술관 큐레이터, 에듀케이터들이 진행하는 ‘해설이 있는 미술관’ 프로그램의 활성화 ▲전문인력 및 일반 대중을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공동 주제 개발을 통한 연합 전시회 개최 ▲학예 인력의 교류 ▲주요 전시 정보의 교류 및 학술 대회 개최 ▲등록 미술관 관장 및 인력의 전문성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

한국미술관협회 측은 “사립 미술관은 등록된 미술관 중에 70%를 차지하고 있는데도 명칭 때문에 공공적 역할 수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국내 미술 활성화와 국내 미술인의 해외 진출을 이끄는 전진기지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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