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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중국증시 탈동조화, 뉴욕ㆍ유럽증시↑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중국 증시가 6% 이상 급락한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와 유럽 주요 증시가 모두 상승마감하며 중국 증시하락의 영향을 피했다. 국제유가 상승도 글로벌 증시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2.30포인트(1.29%) 상승한 1만6697.2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1.90포인트(1.13%) 오른 1951.7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9.60포인트(0.87%) 상승하며 4582.20에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이날 전장대비 6.41% 하락한 2741.24를 기록하면서 큰 하락폭을 보였으나 뉴욕증시는 국제유가의 상승과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1월 내구재 주문이 전달에 비해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5%를 웃도는 것으로 증가폭은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제유가 역시 다음달 주요 산유국들이 모여 생산량 동결과 관련한 회의를 한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유로지오 델 피노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카타르 등 산유국들과 3월에 회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25일 보도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92센트(2.9%) 오른 배럴당 33.0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73센트(2.1%) 상승한 배럴당 35.1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0센트(0.1%) 내린 온스당 1238.80달러에 마감했다.

유럽 주요 증시 역시 올랐다.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2.03% 상승하며 2877.42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SE 100 지수도 전일 종가보다 2.48% 올라 6012.81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각각 1.79%, 2.24% 오르면서 9331.48, 4248.45에 장을 마감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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