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비 수술적 심장치료 EECP로 삶의 질을 올린다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사람 혈액의 양은 77ml/kg로 성인은 4리터가 넘는 혈액이 죽을 때까지 쉬지 않고 심장에서 전신으로 순환하여 모든 장기와 말초까지 운반되고 혈액에서 공급받은 산소와 영양분 등으로 생명이 유지된다.

심혈관계에서 피가 도는 상태를 혈류라고 한다. 이 혈류 과정을 거쳐서 영양과 호르몬과 대사산물과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전신으로 운반하게 하여 세포수준에서 대사와 산도를 조절하고 삼투압이 일어나고 전신의 온도를 조절하고 세균이나 기계적인 피해로부터 인체를 보호 한다.

혈류에 장애를 주는 동맥경화증의 뿌리는 대사증후군이다. 비만과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으로 분류되는 대사증후군은 별로 증상이 없는 것이 문제이다. 이 질환들의 공통점은 혈관이 깨끗하지 않고 막히는 특징을 가졌다, 심혈관계 질환은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거나 신경계 등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어 소리없는 암살자라 불리우기도 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증진된외부역박동술 35회 임상 완료 경험이 있는 압구정동 웰에이징의원 EECP센터 유박영원장은 “혈관과 혈류에 의한 질환들은 생명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꾸준한 건강검진과 뇌,심혈관관리가 필요하다. ”고 말하고 “혈류의 역학을 이용하여 개발된 EECP(Enhanced External Counterpulsation) – 증진된외부역박동술- 로 말초혈관의 혈액을 심장으로 끌어올려 혈류의 역할을 증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FDA와 한국 KFDA의 허가를 받은 EECP는 수축기 심장 박출에 이어 말초혈액을 종아리 허벅지 골반 부위를 순차적으로 짜주어 혈액이 각 장기로 많이 가도록 외부역박동 운동을 증진시켜준다. 그리하여 심장과 각 장기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고 혈관벽과 혈류량에 영항을 주는 응력을 이용하여 혈관벽을 깨끗하고 튼튼하게 만든다. 또한 신생혈관을 만들고 혈류를 원활히 하여 허혈성 장기의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여 기능을 회복시키기도한다. 전용 베드에 가만히 누워서 시술을 받는 비침습형 치료법으로 질환과 증상의 경중에 따라 20-60분 정도 시술시간이 소용된다. 치료는 35회를 연속으로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시술 간격을 최대한 짧게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kt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