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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수요 증가+베트남 선전…동화기업 2연속 실적 경신
작년 매출 6749억·영업이익 794억원 달성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목질자재 회사 동화기업(대표 김홍진)이 주택수요 증가와 베트남법인 선전에 힘입어 2년 연속 경영실적을 경신했다.

25일 이 회사에 따르면, 2015년 연간실적(연결기준) 집계 결과 매출액은 6749억원, 영업이익 794억원, 당기순이익 5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9.4%, 41.4%, 50.5%씩 증가한 것이며 사상 최대 규모다. 동화기업은 2014년에도 매출액 5652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나타냈는데, 그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회사 측은 이같은 실적에 대해 “국내 주택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마감재인 가구에 주로 쓰이는 PB(파티클보드), MDF(중밀도섬유판)와 같은 보드제품의 판매량이 늘었다. 또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법인의 매출이 계속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특히, 베트남법인은 베트남 내수경제 성장에 따라 MDF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설립 3년만에 이익률이 36%를 기록하며 동화기업의 실적호조를 이끌었다. 동화기업은 연말께 추가로 베트남공장에 2라인을 완공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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