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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청장, 율촌산단.여수산단 기업체 방문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이 24일 구역내 기업체인 ㈜제일테크노스(대표 나주영)를 방문해 경영현황에 대해 환담하고 생산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광양만권경제청에 따르면 제일테크노스는 율촌산단 공장을 비롯해 포항철강 공단내 본사와 4개 공장, 경주의 플랜트 전용공장, 베트남 현지공장이 있는 건축용 데크 플레이트, 조선용 강판 가공, 플랜트 분야의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특히 대형 건축물 바닥 시공시 거푸집 역할을 하는 캡데크는 세계 최초의 신기술로 금년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로 지정 받았다. 지난해 15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광양공장은 290명이 근무하고 있다. 


권오봉 청장은 이 자리에서 “제일테크노스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노력으로 석탑산업훈장, 기술혁신상 등 많은 상과 특허를 보유한 선도기업으로 알고 있다”면서 “기업의 애로와 고충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으며 기업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덕영 제일테크노스 부사장은 “국내외적 상황이 어렵지만 철저한 현장경영과 기술개발, 감성경영으로 일류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권 청장은 오후에는 일본기업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주) 여수공장 건설현장도 방문했다. 권 청장은 “2014년 9월 전남도 및 여수시와 투자협약 체결후 곧바로 착공해 순조롭게 공장 건설이 진행중인 것을 매우 의미있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세풍산단에 조성예정인 바이오소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가자”고 말했다.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는 여수국가산단에 올 5월 완공을 목표로 고흡수성 기저기, 원예용 토양보수제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여수국가산단내 LG화학에서 주원료를 공급받아 제품을 생산하고 중국과 동남아 등에 90% 이상 수출할 계획이다.

이 공장이 완공돼 정상 가동되면 한·중 FTA 체결로 중국이 첨단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시장을 개방함에 따라 한국의 대중국 수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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